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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태호, 방송 통해 '아빠육아' 전도사 앞장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8-02-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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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정여사, 자신의 이름 건 '정태호의 아빠육아人' 방송 진행…
'아빠육아IN' 프로젝트 일환, 경단남 아빠 육아용품 창업 지원까지 이어질 계획
왼쪽부터 장석민 기자, 정태호 개그맨, 이수연 소장.(사진제공=한국워킹맘연구소)

"대한민국 아빠들이 당당하게 육아휴직을 쓰는 그날까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연예계의 '요정(요리하는 정태호)'으로 불리며 TV를 통해 줄곧 자상한 모습을 보여 왔던 개그맨 정태호가 본격적으로 아빠육아 전도사로 나섰다.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방송 '정태호의 아빠육아人'의 진행자로 활약하게 된 것.


실제 5살, 2살 남매를 키우며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하고 있는 정태호는 낮에 아빠들이 유모차를 끌고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아이와 함께 문화센터에 가도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태호의 아빠육아人'은 14개월 아빠이자 직장인으로서의 고충과 정보 전달자 역할을 할 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 기자와 두 아들의 엄마이자 아내들의 대변인 역할을 할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이 고정으로 함께한다.

또 함소아한의원 김한빛 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아빠들이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 아이 건강관리법, ▲ 연령별 놀이법, ▲ 아빠표 요리 만들기, ▲ 남편과 아내의 동상이몽 대화법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태호의 아빠육아人'은 한국워킹맘연구소와 마베리가 함께 진행하는 '아빠육아IN'의 첫 프로젝트로 향후 육아하는 아빠 참여 독려 및 응원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경단남 아빠를 위한 창업 지원, 아빠 네트워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빠육아IN' 프로젝트 기획한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은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및 기반이 갖춰진다면 우리가 꿈꾸던 일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도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