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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가 중국에 미친 영향은 ‘치맥’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도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온라인 방송으로 ‘별그대‘를 시청하며 도민준과 천송이 캐릭터에 빠지고 있다.

전지현(천송이)이 변화무쌍하게 입게 나타나는 의상이나 그녀의 코믹 에피소드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중에서 천송이가 죽고 못사는 치맥(치킨과 맥주)이 중국의 젊은 시청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중국에서 방송관계 일을 하는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치맥문화’가 별로 없었다. 치킨도 KFC나 맥도날드 같은 곳에서 주로 판다. BBQ도 베이징과 상하이에 진출해 있지만, 치킨 전문점이 한국에 비해 훨씬 적다”면서 ”중국에서 치킨은 콜라와 함께 먹는데, ‘별그대‘를 보고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걸 알게됐다“고 한다. KFC나 맥도날드를 배달시켜서 캔맥주와 함께 먹는 젊은 중국인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

‘별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 천송이가 도민준(김수현)에게 “눈 오는 날에는 치킨에 맥주인데, 아니면 막창에 소주라든가. 돼지껍데기도 좋고”라고 했다. 이후 중화권 여배우인 범빙빙(판빙빙)과 가오위안위안(고원원)이 “첫눈 오는 날에는 치킨에 맥주”라고 하면서 웨이보에 올렸다.

10회 에필로그에서는 도민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진단을 받은 천송이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며 “저는 치맥(치킨과 맥주)에 의존해요. 우울할 때는 치맥을 찾곤 하죠. 그렇다고 닭다리를 보고 설레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건(도민준) 설레요”라며 말하기도 했다.

천송이의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 스티커도 인기인데, 우아하게 치맥을 즐기는 천송이 스티커도 있다.

‘별그대‘의 천송이가 히트하면서 중국에 ‘치맥‘ 문화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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