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를 쓴 경제학자 우석훈의 좌충우돌 육아기. 올해 다섯 살과 세 살인 두 아들을 키우며 몸으로 경험한 육아의 세계를 진솔하게 기록했다. 결혼 후 9년 만에 아이을 본 ‘늙은 아빠’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유모차를 3대나 샀다. 주변을 수소문해 다른 아이들의 옷과 장난감을 물려받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하고, ‘그 좋다는’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육아 세태와 트렌드, 미래 사회의 모습 등에 대한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경제학적 분석과 함께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는 게 좋을지에 대한 견해도 밝힌다. (다산4.0, 388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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