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통 최초 ‘남성 편집숍’ 런칭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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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3.14조회수 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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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비트윈(대표 민용기)이 롯데면세점 본점에 남성 멀티숍 ‘맨즈콜렉션’을 오픈했다. 이탈리안 클래식을 지향하는 이 매장에는 「라르디니(LARDINI)」 「알브이알(RVR)」 「알레그리(ALLEGRI)」 「에이디디(ADD)」 「피티제로우노(PT01)」 「피티제로친퀘(PT05」 「달미네(DALMINE)」 「바구타(BAGUTTA)」 등 총 11개 브랜드로 꾸며졌다. 정장 및 캐주얼 의류에서부터 가방 넥타이 슈즈 벨트 등 남성 패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갖춘 것이 특징.

    '맨즈콜렉션' 측은 “면세점에서 이 같은 남성 편집숍은 처음 런칭하는 것이라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며 “이탈리안 클래식을 지향하는 전문 브랜드로 구성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한 멀티 브랜드숍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창민 롯데면세점 MD팀장은 “자신을 꾸미는 데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는데 반해 면세유통에서는 남성 패션 파트의 개발이 많지 않았다”며 “’맨즈콜렉션’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탈리안 클래식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인비트윈은 해외 명품 섬유 잡화를 국내 주요 면세점에 유통하는 회사로 지난해 말 로컬 마켓으로도 진출, 섬유잡화 편집숍 ‘라베트리나(La Vetrina)’를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에 오픈한다. 이어서 올 초 롯데 본점에도 입점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혔다. '라베트리나'의 주요 브랜드는 주요 브랜드는 「지방시」 「베르사체」 「Y.S.L」 「랑방」 「크리스찬라크로와」 「존갈리아노」 「로베르토 까발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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