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인 '헤솔림 샴푸' 할랄 인증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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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2.07.18.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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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기능성 두피 모발제조 업체인 ㈜에코마인은 한국 이슬람교중앙회(KMF)로부터 탈모방지·양모촉진 특허물질을 함유한 두피개선 샴푸 '헤솔림'에 대한 할랄(Halal) 증명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의 계율에 따라 지켜야 할 것을 말한다.

에코마인에 따르면 할랄산업은 식음료, 의약, 화장품 등에 걸쳐 있는 2조 1천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에코마인은 더운 날씨에 두둥(이슬람 여성이 머리가 드러나는 것을 가리려고 착용하는 스카프) 착용으로 생기는 두피의 비듬, 가려움증, 염증, 홍반, 탈모 등으로 고민하는 인구가 늘고 있고 생활수준 향상으로 두피 모발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점을 주목하고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산하기관인 해양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의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지원사업에 선정된 에코마인은 올해 말레이시아 현지 할랄 인증인 'MS1500:2009'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MS1500:2009'는 JAKIM(말레이시아 표준부 산하 할랄 인증기관)에 의해 개발된 할랄 제품의 생산, 취급, 보관기준에 대한 ISO 인증이며 GMP와 GHP와 같은 국제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에코마인의 한 관계자는 "기능성 탈모방지 양모촉진 제품으로 인증을 획득한다면 세계적인 글로벌 헤어 전문기업들과 이슬람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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