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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광역철도)

프로필이미지ia****
2005.10.01. 22:09
조회 35,562

광역전철 (광역철도) 란?

광역전철의 좁은/넓은 의미의 구분

광역전철을 좁은 의미로 말하면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설관리에 관한 특별법(일명 대광법)에 따라 지정된 철도입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시설관리에관한특별법 제2조제2호나목  및 시행령 제4조, 철도건설법 제2조제3호) 여기서 지정의 중요성은 지정을 받음으로써,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가 25%의 사업비 부담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철도는 철도공사/시설공단이 하는 사업이므로 지자체는 돈을 안쓴다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이런 개념으로 지어진 철도(전철)가 경인선, 경부선 등입니다
하지만, 광역전철 개념이 도입되면서, 전철의 혜택을 입는 지자체도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정한 것입니다)

이러한 좁은 의미의 광역전철 구분에 따르면 현재(2005.10) 우리나라의 공사중인 광역전철은

수인선(수원-인천)
분당선(오리-수원, 왕십리-선릉)
경의선(용산-문산)
경원선(의정부-동안)
중앙선(청량리-덕소)
경춘선(망우-마석)

신분당선(강남-정자)
동해남부선(부전-울산)


뿐입니다.


이때 경춘선 마석-춘천구간은 광역전철 지정을 받지 않았으며 최근 개통된 수원-천안 구간도 광역전철 지정없이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업비는 국고로 거의100% (일부 수탁사업은 약간 지자체가 돈을 냄))

많이들 착각 하시는게 광역전철 지정을 받은 것"전동차가 운행되는 것"무관하다는 것입니다.

광역전철을 마석까지만 받았다고 전동차가 마석까지만 가고 나머지는 일반열차가 가는게 아닙니다. 춘천까지 다 갑니다.

또한 천안가는 경부선은 광역전철 지정없이 사업이 진행되었지만, 전동차가 운행중입니다. 광역전철은 어디까지는 기본적으로 '돈(사업비)'의 개념입니다. '운행'의 개념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 넓은 의미로 광역전철은 도시철도에 반대되는 뜻으로 도시철도는 노선이 하나의 시 안에만 존재하는데 비해 광역전철은 2개 도시간을 연결하는 통근목적의 철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전철은 모두 광역전철로 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8호선이나 7호선 부평구청 연장 처럼 2개 시도 이상을 지나더라도, 철도공사가 운영하지 않거나 도시철도 비중이 높은 노선은 일반적으로 광역전철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또한 대광법이 만들어진것이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라서 경인선처럼 대광법 이전의 철도는 '수도권 전철' 수인선, 경의선 같은 대광법 이후의 철도는 '광역전철'로 부르는 경향도 있습니다.

출처
[직접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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