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통 강세 지역 ‘흔들’…사수 비상

입력 2016.04.05 (21:01) 수정 2016.04.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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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총선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혼전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 모두 전통 강세지역이 흔들리면서 지지기반 사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로 가다간 130석도 힘들다는 비관적인 전망 속에 새누리당은 위기 경보를 울렸습니다.

투표장에 가지않겠다는 핵심지지층이 늘면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은 물론 영남까지 흔들린다는 자체 분석입니다.

야권 분열의 벽을 못넘은 더민주는 호남 표심의 향방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의 민심이 국민의당으로 기울어지면 수도권 표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 지역에선 양당 구도의 벽이 높습니다.

목표 의석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정부는 식물정부가 될 것이라며 보수 표심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보수 정권 8년에 대한 경제 심판론을 내세우며 여야 1대1 구도를 부각시켰습니다.

국민의당은 양당 정치 폐해와 제3세력 필요성을 내세우며 세확산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 속에 여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한 총력 유세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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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전통 강세 지역 ‘흔들’…사수 비상
    • 입력 2016-04-05 21:01:52
    • 수정2016-04-05 2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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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대 총선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혼전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 모두 전통 강세지역이 흔들리면서 지지기반 사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로 가다간 130석도 힘들다는 비관적인 전망 속에 새누리당은 위기 경보를 울렸습니다.

투표장에 가지않겠다는 핵심지지층이 늘면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은 물론 영남까지 흔들린다는 자체 분석입니다.

야권 분열의 벽을 못넘은 더민주는 호남 표심의 향방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의 민심이 국민의당으로 기울어지면 수도권 표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 지역에선 양당 구도의 벽이 높습니다.

목표 의석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정부는 식물정부가 될 것이라며 보수 표심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보수 정권 8년에 대한 경제 심판론을 내세우며 여야 1대1 구도를 부각시켰습니다.

국민의당은 양당 정치 폐해와 제3세력 필요성을 내세우며 세확산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 속에 여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한 총력 유세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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