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

큐원가루3총사로 만든 바삭한 호박부침개와 고소한 콘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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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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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큐원 추석맞이 가루 3종세트에 당첨이 되었었어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큐원 밀가루와 참부침가루 참튀김가루 이렇게 3종세트를 하나씩만 주는줄 알았는데

택배가 어마무시하게 무거운게 왔더라구요.



그래서 열어봤더니 두둥!

종류별로 세개씩 왔더라구요. 엄청나게 푸짐한 세트가 도착!


 




이날따라 택배가 많이와서 남편이 낑낑거리면서 들고왔는데

큐원 밀가루세트가 제일 무거웠어요ㅋㅋ 근데 양이 푸짐해서 꺼내놓고 보니까 뭔가 흐믓해지더라구요.


종류별로 세개씩와서 저희집에서만은 다 못먹을꺼같아서 엄마네랑 나눴어요~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큐원 밀가루 세트로 야무지게 사용할수 있겠어요.


 





그래서 뭘 해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호박 잔뜩 넣은 부침개가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결정!


큐원 참부침가루로 호박부침개를 부치기로 했어요.

재료도 넘 간단해요. 호박하고 깻잎 그리고 부침가루만 있으면 됩니당~
여기에 매운고추 쫑쫑 썰어 넣어도 맛있지만 전 당분간은 매운걸 못먹으니까 그냥 만들었어요.

 




일단 재료준비부터 해주세요.

호박은 채를 썰어주시구요~


 



깻잎도 똑같이 채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재료준비가 넘 간단해서 순식간이예요.


 




넓은 볼에 부침가루를 적당량 넣어주시구요.


 




물을 넣고 쉐킷쉐킷 풀어주세요. 물도 적당히~

농도는 봐가면서 물을 가감해주세요. 처음부터 물 잔뜩 넣으면 나중에 잔치집 수준이 될수가 있어요ㅋㅋ

저도 처음엔 실수 많이해서 물넣고 부침가루넣고 또 물넣고 무한반복했었거든요...또르르..


 




준비해준 호박과 깻잎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재료준비 끝이예요.

이제 노릇노릇 예쁘게 부치면 끝납니당. 넘 간단하죠?


 




부침가루는 간이 다 되어있으니까 추가로 간을 하거나 할 필요가 없어서 넘 편해요.

그리고 그냥 밀가루로 부치는거보다 더 바삭해서 부침개는 부침가루로 하는게 맛있더라구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반죽을 올려서 예쁘게 부쳐주세요~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꺼내주시면 돼요.

전 바삭한걸 좋아해서 테두리가 바삭해 지도록 부쳤어요.


 




원래는 부치자마자 먹느라 자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먹어치우는데

오늘은 이쁘게 한번 잘라봤어용~


보기좋은떡이 먹기도 좋다더니 예쁘게 잘라놓으니 정갈한 느낌이 나요.





 




넘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호박이랑 깻잎 궁합이 아주 잘맞아요!!!


간이 되어있어서 간장 따로 필요없이 그냥먹어도 맛있어요!

비오는날 특히 생각나는 부침개 한접시 어떠세요?^^


 









그리고 또한가지 요리는 밀가루로 만든 콘스프예요.


 




필요한 재료는 버터와 밀가루 우유 양파약간 그리고 옥수수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버터와 밀가루는 1:1로 사용하고 농도는 우유로 조절해 주시면돼요.


 




일단 채썬 양파를 먼저 살짝 볶아서 준비해주세요.

 사진상의 모습보다 좀더 갈색이 되도록 볶아서 따로 덜어놓으시구요.


 




버터와 밀가루를 1:1로 준비합니다.


 




약불에 올린 냄비에 버터를 넣어서 녹여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준비해둔 밀가루를 넣고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데 이때부터 고소한 냄새가 장난이 아니예요.

약간 색이 나도록 더 볶아주세요~

타지않도록 열심히 뒤적뒤젓 해줘야 해요.


 




어느정도 색이나면 우유를 넣어서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크림스프의 완성이예요.

이대로 먹어도 괜찮아요.


 




맛볼려고 한그릇 덜어봤어요.

후추도 살짝 뿌려주고~ 고소한 크림스프맛이 부드러워요.

버터가 잔뜩 들어가서인지 버터향이 나면서 고소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서 처음에 볶아둔 양파와 준비해둔 옥수수알갱이를 넣고

잘 섞이도록 뒤적여가며 살짝 더 끓여주세요.

 
 




부드러운 스프를 즐기기 위해서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그럼 먹을때 걸리는거 없이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수 있어요.


 




통후추를 갈아서 좀더 팍팍 넣었어요.


 





고소한 콘스프 완성이예요.

먹어보니 옥수수맛도 많이 나고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았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줘도 좋고 어른들 입맛없을때도 괜찮을꺼같아요.




 



믹서에 부드럽게 갈았더니 약간 이유식 느낌도 나구요ㅋㅋ

고소한 맛에 한그릇 다 먹어치웠어요.




다음번에는 빵을 준비해서 찍어먹어도 맛있겠어요.

집에서도 밀가루와 버터로 풍미좋은 스프를 만들수 있다니

복잡하지 않은 재료니까 한번쯤 해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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