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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화성에는 어떤 철새들이 오나요?
월문초, 갯벌 체험 철새탐조여행 떠나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10/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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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문초 학생들이 필드스코프를 통해 철새를 관찰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월문초등학교(교장 김현익) 2,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3일 화성호, 매향리, 궁평리 갯벌로 철새탐조여행을 떠났다.

철새탐조여행은 지역의 연안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화성시에서 주최하고 화성환경운동연합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내 고장 화성의 연안습지를 직접 체험하며 애향심을 키우고 환경 보전의 문제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매향리 갯벌에서 갯벌 생물들을 관찰했다. 갯벌에서 지천으로 자라는 칠면초를 맛보고 루페를 이용해 칠게와 방게를 관찰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화옹방조제로 이동해 화성의 철새들을 관찰했다.

필드스코프를 통해 저어새, 도요새, 물닭, 왜가리 등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내 고장 화성에 오는 철새들의 수가 많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헬리콥터 소리에 놀란 철새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장관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철새탐조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궁평리 갯벌에서 학생들은 사구의 중요성과 사구 식물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궁평리 해안의 탁 트인 모래사장에서 자연물 달리기, 협동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철새탐조여행에 참가한 2학년 어린이는 철새들은 직접 관찰해 보니 정말 신기했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바닷가에 쓰레기가 많아서 기분이 나빴는데 앞으로는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의젓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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