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사드 전자파’ 유해성 논란…진실은?

입력 2016.07.14 (21:05) 수정 2016.07.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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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지역입니다.

포대가 들어설 지역에서 인구 밀집 지역인 성주 읍내는 약 1.5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 거리가 사드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는 건데요.

군은 안전 거리인 백 미터를 훨씬 벗어난 만큼 안전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론 어떨까요?

사드 포대 구성도입니다.

X밴드 레이더를 중심으로, 5백여 미터 떨어진 전방에 6개 발사대가 호를 그리며 배치돼 있습니다.

각 발사대에는 운용과 정비를 담당할 병력도 배치되는데요.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에 가장 크게 노출되는 게 바로 이 병사들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들 가운데 신체적 이상자가 가장 먼저 나와야 하지만 아직 그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백 미터만 해도 충분히 안전한 거리라는 뜻입니다.

특히 성주의 사드 배치 지역 같은 산지의 경우, 저지대 주민들은 더욱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재배되는 참외에도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사드 레이더 탐지 방향이 5도 이상 하늘을 향하고 있어 직접적인 전자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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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되는 ‘사드 전자파’ 유해성 논란…진실은?
    • 입력 2016-07-14 21:06:54
    • 수정2016-07-14 2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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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지역입니다.

포대가 들어설 지역에서 인구 밀집 지역인 성주 읍내는 약 1.5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 거리가 사드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는 건데요.

군은 안전 거리인 백 미터를 훨씬 벗어난 만큼 안전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론 어떨까요?

사드 포대 구성도입니다.

X밴드 레이더를 중심으로, 5백여 미터 떨어진 전방에 6개 발사대가 호를 그리며 배치돼 있습니다.

각 발사대에는 운용과 정비를 담당할 병력도 배치되는데요.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에 가장 크게 노출되는 게 바로 이 병사들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들 가운데 신체적 이상자가 가장 먼저 나와야 하지만 아직 그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백 미터만 해도 충분히 안전한 거리라는 뜻입니다.

특히 성주의 사드 배치 지역 같은 산지의 경우, 저지대 주민들은 더욱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재배되는 참외에도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사드 레이더 탐지 방향이 5도 이상 하늘을 향하고 있어 직접적인 전자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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