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실크로드에서 국악의 향연 펼친다

입력
수정2014.09.13. 오전 7:28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실크로드에서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중국 산시성(陝西省) 문화청의 초청으로 오는 15∼16일 옛 당나라의 수도 시안(西安)에서 열리는 '실크로드국제예술제'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실크로드국제예술제는 중국이 옛 실크로드를 관통하는 도로, 철도를 건설해 무역과 화폐가 유통되는 유라시아 경제벨트를 만들자는 '신 실크로드' 구상 가운데 국제문화교류 부문의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에 부산국악원은 40여 명의 단원을 보내 '쌍춘앵전', 민속춤인 태평무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태평성대', 부산 동래지역에서 전승되는 '동래학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사물놀이와 함께 화려한 부채춤도 무대에 올린다.

국악은 일찍이 당나라 국제도시였던 장안에서 고려기(高麗伎)라는 이름으로 연주돼 왔다.

ljm703@yna.co.kr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고 대박 경품 받아가세요~

▶인천아시안게임의 모든 것…여기를 클릭!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