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김민희는 이미 전부를 잃을 각오를 한 것 같다. 홍상수 감독과 열애설이 나돌면서 지난해 10월말 전 소속사와 결별했고, 캐스팅도 끊겼고, 광고업계 블랙리스트가 됐다." "김민희 홍상수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지난해 가을부터 나돌았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녀를 캐스팅 하려는 이들은 없었다. 많은 관계자들이 영화 '아가씨'가 무사히 개봉되기만을 바랐을 뿐이었다." 2015년 가을부터 영화계는 물론 연예계에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이 기사화 되면서 세간의 관심사가 됐다. 이미 수 차례 이니셜로, 각종 찌라시로 나돌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는 사실 새로운 ‘뉴스’는 아니다. “기사가 정말 났어.” 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 기사가 터진 후 연예 관계자들이 보인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연기 잘하고 배우로 절정기를 맞았는데 이대로 추락하게 되는 건지…”(모 매니저) “몇몇은 ‘기사가 터져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걸요. 워낙 오래 전부터 입소문이 나 있었고 이 때문에 머리 아팠던 사람들도 많았던 지라”(연예기획사 대표) “이번 일이 어떻게 흘러 갈 지 궁금해요. 비슷한 경우가 드문드문 있었는데 이렇게 기사화 되면서 세상에 드러난 경우가 드물어서요. 연예계 관계자들 역시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겠죠.”(방송 관계자) 이 사건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화 ‘아가씨’로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김민희가 향후 배우로 어떤 길을 걷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다수 방송 관계자들은 “대중들의 따가운 눈총과 싸늘한 여론으로 인해 상당 기간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김민희가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는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그녀에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기사로 현재 극장에 걸린 영화 ‘아가씨’ 흥행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김민희의 향후 활동에 대해 한 영화 관계자는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으로 인해 당분간 스크린에 출연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며 “홍상수 감독과 진행 중인 작품도 국내 개봉은 불투명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민희는 지난해 초까지도 다수의 광고에 모델로 활동했다. 그러나 홍상수 감독과 열애설이 퍼지면서 전속계약이 끊겨져 나갔고, 현재는 소속사 없이 매니저만 두고 활동하고 있다. 김민희가 배우로 연기로 찬사를 받던 상황에서 급반전이 이뤄진 것이다. 어찌보면 김민희는 상당부분을 잃게 될 전망이다. 광고업계에서는 이미 그녀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때문에 홍상수 감독과 열애설 이후 그녀에게 금전적 수입은 거의 없었다고 보여진다. 홍상수 감독으로 인해 김민희는 배우로서의 명예나 연기 등 모든 것을 이미 잃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이런 사랑을 택한 것이다. 한편 6월 21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1년째 불륜 관계라고 보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연달아 세 작품을 동반 작업했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대학생 딸까지 둔 유부남이다. 뉴스엔 이재환 star@ ▶홍상수 김민희 불륜설 비하인드,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은[이슈와치] ▶리키 마틴, 새 동성연인과 밀라노 데이트 포착 ‘다정다감’[파파라치컷] ▶[단독]홍상수 감독-김민희 칸 동반입국, 알콩달콩 동료애 과시 ▶야노시호 래시가드 몸매 S라인, 하와이가 놀랐다[포토엔] ▶‘추적60분’ 버벌진트 음주운전 적발 현장 공개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김민희, 홍상수 외 전부를 건 각오였다"
김민희-홍상수 '불륜설'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