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세월호법 파탄은 집권 여당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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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19일 세월호 특별법 파탄은 집권 여당의 책임이라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 간 간담회 결과, “참석 의원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말씀은 허언이냐. 그 약속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세월호법이 파탄난다면 집권 여당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선 이상 중진의원 12명과 만난 뒤, 당직자 25명, 3선 의원 11명, 상임위 간사단 12명 등 60명과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곳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6일 유가족을 만난 후 19일자 대국민 담화에서 특별법을 약속했다. 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박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오늘 본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서 박 원내대변인은 “하루는 길고, 오늘이 없으면 또…”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25일이라는 기회는 또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분리국감 시작(26일) 전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세월호특별법이 본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의원들의 공통된 인식은 세월호특별법은 곧 민생법이라는 것”이라며 “이것이 본질이고, 정치권이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원 (kimhy3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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