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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교주 정명석, 전자발찌 차고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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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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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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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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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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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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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어제 아침 9시경 기독교복음선교회 일명 JMS의 교주로 알려진 정명석 씨가 10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앵커 : 출소 현장을 찾아 정명석 씨와 인터뷰를 시도했는데요. JMS 신도로 보이는 10여 명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차량에 탑승 후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다고 합니다. 최대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09년 4월 23일 대법원이 기독교유사종교단체인 기독교복음선교회 일명 JMS의 교주에게 징역 10년 형을 선고하며, 이 단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 단체의 교주인 정명석 씨가 10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18일 오전 9시경 대전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CTS취재진이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신도들로 보이는 10여 명의 사람들과 경호담당자들이 이를 저지했고, 취재진의 질문에 정 씨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했습니다. 정 씨는 교도소 정문 입구에 못 미쳐 하얀색 승용차를 탑승 후 황급히 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정 씨는 전자발찌 착용 명령과 신상공개 고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이 지난해 정 씨가 출소 후에 전자발찌 부착을 대전지방법원에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드렸습니다. 전자발찌 착용은 우리나라에서 2008년부터 특정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정 씨가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하는 기간은 7년입니다. 또한 정 씨는 출소 후 20일 이내 실거주지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은 이 정보를 법무부에 법무부는 다시 여성가족부에 전달해 성범죄자 알림사이트에 고지해야 합니다. 한편, 과거 정명석 씨는 JMS에서 탈퇴한 신도들의 고소로 인해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자 2001년부터 7년간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정 씨는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말레이시아와 홍콩 등에서 한국인 여신도 5명을 강간치상, 준강제추행 등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2009년 대법원은 징역 10년형을 확정했습니다. 한국교회 이단전문가들은 “정명석 씨가 출소 후 기독교유사종교단체인 JMS의 포교활동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CTS 뉴스 최대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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