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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풀 축제 가을 상암동 노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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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8. 10:13

이웃추가
하늘공원에 가니
억새풀들이 가을 분위기
물씬 나게 해준다.

평일인데도 하늘공원에
사람들이 많았다.
아마도 지금이 절정인 것 같다. ​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를 한단다.

​와 보니
하늘 공원이 노을 공원이다.

노을을 보고 싶으면 하늘공원에서​~
 


가을 분위기엔 역시
억새풀이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을만하다.

여기저기 인증샷에 셀가봉을 들고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분은 내가 본 분 중
기장 긴 봉을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 고 계셨다.

저렇게 들고 찍으면 어떤 장면이 나올지
궁금해 찍힌 사진을 보니
와~
억새풀 전체가 다 보였다.


이렇게 억새풀 사이로
걸을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다.
 

오후에 가니 해가 넘어가는 중이라
억새의 모습은 더 낭만적으로 보였다.

하늘공원의 억새를 보러 오는 연인들은
이런 분위기 있는 곳에 오면
사랑이 모락 모락 올라오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사방에 젊은 연인들이다.

나도 남편과 함께 가긴 했지만
우린 각자 억새와 노을에 취해
가끔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했다.
ㅎ ㅎ
 



억새풀 사이사이
재미있게 만들어놓은 새집
그림 같은 새집들
 



가다 보니 맨발 산책로도 있었다.

맨발로 가시는 분들
걸으면서 발바닥이 아프다며
엉거주춤한 자세로 ㅋㅋ
그래도 끝까지 ...

꽤 지압이 되나 보다.


도착지점엔 발 씻는 곳까지
ㅎㅎ 세심하네
 


귀화 식물
다양한 쓰레기가 들어오면서
다양한 종자들이 들어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라는
식물들이 모여있었다.


귀화식물들
이곳에선 새소리가 제법 들렸다.

다양한 식물들이 있으니
새들의 먹잇감이 있나 보다.
 

같은 시간대지만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내내 감동이다.
 

서쪽하늘을 바라보니
이 운치 있는 분위기
 


하늘공원에 억새만 있는 게 아니다.
해바라기가 한가득이다.
와~
많다. ​ 
 
해바라기들이 해를 보느라
한쪽 방향으로 줄 서있는 모습

가끔 딴짓하는 해바라기들도 있지만
 

찍다 보니 벌이
꽃 속에 들어가  나의 모델이 되어 주었다.
고마워~
 


가을의 대표들이 여기 다 모였다.
 
억새풀, 해바라기, 코스모스
그리고
찬란한 하늘빛
노을빛

웨딩촬영하러 온 커플도 있었다.
억새풀 사이에 커플이
 
하늘공원이 그들에겐
평생 못 잊을 장소가 되겠지?

가만있자
난 어디서 찍었더라???
ㅎㅎㅎ


걷다 보면 여기저기
쉴만한 장소가 있다.
 
우린 집에서 대충 싼
엉터리 김밥을
가져가 아주 요긴하게 먹었다.

걷다 보니
배가 금방 꺼져 없었으면 큰일 날 뻔...

공원 아래쪽엔 매점이 있지만
하늘공원에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 보였다.
 



해는 점점 넘어가고 
황금빛 하늘이 찬란하게 비춘다.

와~
멋 지 다

전망대다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하늘공원 억새축제라
곳곳에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도 공사 중...
 


풍력 발전기가
억새풀들과 어우러져
구도가 그럴듯하다.

풍력 발전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시설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쓰레기 더미에서 생산하는
메탄가스를 정제처리해
월드컵 경기장과 주변지역에
천연가스 연료로 공급한단다.
 http://blog.naver.com/hanna7037/220502230245





하늘공원의 절정 노을공원

이젠 억새풀을 볼게 아니라
한강 저편에 보이는 노을...

장엄하다.

하늘공원이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
이제야 오다니~

올가을 더 추워지기 전에
몇 번은 더 하늘공원의
억새도 보고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언제 봐도 감동인 넘어가는
노을을 보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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