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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실명 이유, 망막색소변성증 증상과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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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 씨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5년 만에 시력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우 씨는 2003년 12월 결혼해 100일 정도 됐을 무렵인 2004년 봄 병원을 찾다 망막색소변성증 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년 만인 2010년 시력을 잃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다소 생소한 이름 탓에 흔히 걸리는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난 2017년 헬스조선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망막색소변성증 앓고 있는 환자 수는 약 1만~1만 5천 명으로 적지 않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150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 눈에 들어오는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그 효과가 점차 떨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원인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때 가족력이 있다면 우성, 열성, 반성 유전을 보이고 가족력이 없으면 단독형이라고 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이 위험한 이유는 최종적으로 실명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이나 약이 없어 증상이 나타나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정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다 말기가 되어서야 병원에 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야맹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처음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어둠 속에 적응해 주변 사물을 분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망막색소변성증이 진행되는 단계라면 어두운 곳에서 빛을 감지하는 시각세포가 손상돼 야맹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망막색소변성증 증상을 최소화하거나 늦추기 위해서는 초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만약 유전력이 있다면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색소변성증 원인은 유전 없이 돌연변이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이나 친척 등 망막색소변성증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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