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광명갑)의원은 31일 광명전통시장 주차타워 건설을 위한 국비 70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전통시장에 118억 원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설될 수 있게 됐다.

확보된 예산은 약 1천㎡의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고 지상 4층 규모의 자주식 건물형 주차장을 짓는 데 사용된다.

주차타워의 연면적은 3천200㎡ 규모로, 한꺼번에 80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백 의원은 “전통시장 주차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 SOC지만 그동안 여건이 충분치 못해 큰 아쉬움이 있었다”며 “광명전통시장 이용시민에게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백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명동 공영주차장 15억 원, 광명사거리역 승강시설 10억 원, 광명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 10억 원, 시흥대교 확장 사업 5억 원 등도 확보한 바 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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