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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전 韓銀 총재, 모교인 이리공고에 7억원 쾌척
19일 이리공고 기림장학재단에…3만7000여명 동문 귀감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9년 03월 21일(목)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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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인 이리공고 장학재단에 7억원을 쾌척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 익산신문 
전북출신으로 한국 경제계의 거인으로 불리는 박승(83) 전 한국은행 총재가 모교인 이리공고 ‘기림장학재단’(이사장 류마영)에 이달 19일 장학금 7억원을 쾌척했다.

박승 전 총재는 사업가가 아닌 공직자로서 7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함으로써 3만7000여명의 이리공고 동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받은 이리공고 ‘기림장학재단’은 “장학재단 내에 ‘박승 장학회’를 만들어 길이길이 그 뜻을 이어갈 것이며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후진양성에 긴요하게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이리공고 장학재단 기림장학재단 로고.
ⓒ 익산신문
한편 김제시 백산면 출신인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전형적인 시골 출신의 수재의 길을 걸어왔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익산에 있는 이리공고(10회)를 졸업하고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1961년 한국은행에 입사했고 1972년 한국은행 조사부 차장 당시에 미국 뉴욕주립대에 유학, 3년만에 석박사를 취득한 일화가 있다.

그 후 중앙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경제학자이자 금융인으로서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건설부장관·한국은행 총재등을 역임했다.

한편 학교설립 80여년의 전통과 3만7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이리공고 총동창회는 2009년도에 초대 ‘자랑스런 이공인’으로 박승 전 총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리공고(교장 김기옥)는 박승 전 총재의 모교 방문시 기념식수한 꽃밭을 중심으로 ‘박승동산’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길이길이 귀감이 되게 할 계획이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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