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북촌에는 우리음악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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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08.25.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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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30일 '북촌 우리음악 축제'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북촌의 고즈넉한 한옥에서 펼쳐지는 우리음악 축제가 8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북촌창우극장은 오는 29∼30일 창덕궁 옆 원서공원 야외무대와 은덕문화원 등 북촌 한옥 3곳에서 '북촌 우리음악 축제'를 연다.

전통에 현대를 접목한 우리음악과 외국 월드뮤직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창작국악그룹 '불세출', 생황 연주자 김효영과 작곡가 박경훈이 뭉친 '김효영·박경훈Duo', 남성 가야금 연주단 '춘호가랑',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소리꾼 김보라, 아쟁 연주자 이태백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동서양이 교차하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음악이 특징인 이스라엘의 '에란 자미르 퀸텟(Eran Zamir Quintet)'과 아코디언과 색소폰으로 전통음악의 즉흥성을 보여주는 프랑스의 '리조또메(Rhizottome)'의 초청 공연도 기다린다.

북촌창우극장에서는 월드뮤직 전문가인 황윤기 음악평론가, 최상일 MBC PD의 해설로 월드뮤직 감상회가 열린다.

월드뮤직 감상회와 은덕문화원 한옥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 ☎ 02-747-3809.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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