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 랩터는 ‘세계 최강’…적 레이더 ‘속수무책’

입력 2016.02.17 (21:02) 수정 2016.02.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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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22 '랩터'는 모의 실전 훈련에서 다른 전투기 백 마흔 네 대를 격추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검증 받았습니다.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도 있는데요.

김주한 기자가 F22랩터의 성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록히드 마틴과 보잉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고의 전투기 'F-22 랩터'입니다.

최대 속력은 마하 2, 시속 2천 5백 킬로미터에 이르고 작전 반경은 3천 킬로미터에 육박합니다.

공대지 무기로 초정밀 스마트 유도폭탄인 JDAM(제이담)이 탑재됩니다.

또, 사거리 120킬로미터의 '암람' 미사일과 단거리 미사일 '사이드와인더'가 공중전 임무를 수행합니다.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있어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도 있습니다.

북한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고 방공망을 침투해 김정은의 집무실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랩터의 이런 뛰어난 능력은 지난 2007년 미국 알래스카 모의 훈련에서 입증됐습니다.

랩터 한 대가 대항기로 나선 F-15와 F-16 전투기 백 44대를 격추시키면서 공중전의 지존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습니다.

당시 상대기들은 랩터의 접근 사실조차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랩터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을 상대로 2백 40차례 이상 정밀 공습작전을 펼치면서 실전 능력도 검증받았습니다.

F-22에는 핵무기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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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22 랩터는 ‘세계 최강’…적 레이더 ‘속수무책’
    • 입력 2016-02-17 21:04:53
    • 수정2016-02-17 2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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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22 '랩터'는 모의 실전 훈련에서 다른 전투기 백 마흔 네 대를 격추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검증 받았습니다.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도 있는데요.

김주한 기자가 F22랩터의 성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록히드 마틴과 보잉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고의 전투기 'F-22 랩터'입니다.

최대 속력은 마하 2, 시속 2천 5백 킬로미터에 이르고 작전 반경은 3천 킬로미터에 육박합니다.

공대지 무기로 초정밀 스마트 유도폭탄인 JDAM(제이담)이 탑재됩니다.

또, 사거리 120킬로미터의 '암람' 미사일과 단거리 미사일 '사이드와인더'가 공중전 임무를 수행합니다.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추고 있어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도 있습니다.

북한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고 방공망을 침투해 김정은의 집무실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랩터의 이런 뛰어난 능력은 지난 2007년 미국 알래스카 모의 훈련에서 입증됐습니다.

랩터 한 대가 대항기로 나선 F-15와 F-16 전투기 백 44대를 격추시키면서 공중전의 지존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습니다.

당시 상대기들은 랩터의 접근 사실조차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랩터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을 상대로 2백 40차례 이상 정밀 공습작전을 펼치면서 실전 능력도 검증받았습니다.

F-22에는 핵무기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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