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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캐스트] 방탄소년단 "밥은 잘 먹고 다닙니다!" 필리핀 콘서트 뒷이야기


“동선이랑 인이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체크할게요~”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이곳은 12월 7일 필리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단독 콘서트 현장입니다.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꾸벅 꾸벅~


관객 입장 전의 공연장. 썰렁해 보이는 이곳이 잠시 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성소리로 가득 찼답니다!  


[긴 대기시간이 방탄소년단에게 미치는 영향]

무대에서는 항상 멋진 방탄소년단. 과연 대기실에서도 멋짐을 들고 다닐까요? 단호하게 말하지만… 댓츠 노노! 일자로 뻗어서 자는 '곧은 청년' 랩 몬스터와 머리에 마사지기를 꽂고 앉은 정국이만 봐도 뭔가 허술합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집니다. 지민이는 졸리기 시작합니다. 제이홉은 졸린 지민이 깨우기에 나섭니다. 지민이가 반응을 하든 말든 참 일관성 있게 장난을 겁니다.

지민 “너는 괴롭혀라, 나는 졸릴 뿐이다”


비몽사몽 지민이가 갑자기 콘셉트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사자가 기어올라와 자기를 잡아먹는 중이라고 설명합니다. (※주의※ 자는 애를 억지로 깨우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



지민 “저 지금 사자한테 잡아 먹히고 있어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이제는 일차원적인 게임을 시작합니다. 가위바위보 해서 팔뚝 때리기. 과연 재미있을까 싶지만, 이들은 무척이나 재미있어 합니다. 이쑤시개 하나만 쥐어줘도 몇 시간은 거뜬히 놀 기셉니다. 

뷔 “찰싹찰싹~ 때리는 소리가 찰지구나~”


진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슈퍼마리오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괜스레 쑥스러워합니다. 

진 “음… 멜빵바지랑 콧수염이 어디 갔더라~”


꽃분홍 카디건을 입은 남정네가 한쪽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팬들이 준 선물과 편지를 챙기는 다소곳한 뒤태의 주인공은 바로, 랩 몬스터! (의상협찬: ‘핑크 마니아’ 진)


랩 몬스터 “팬 여러분의 마음은 소중하니까요”


이제 무대로 향할 시간입니다. 촬영 놀이를 하던 진도 카메라를 내려놓고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까 유치한 장난을 하던 그 분은 어디 가셨나요? 제이홉도 변신 완료! 

슈가 “이제 올라갈 시간이라고요!!?? 뜨악~”


정국 “방탄소년단, 출격~”



헉! 아까 대기실에서 봤던 그 친구들이 아님;;


[‘먹방’소년단, 밥은 잘 먹고 다닙니다!] 

요즘 방탄소년단의 스케줄이 정말 많죠? "밥은 먹고 다니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 마세요! 엄청나게 잘 먹고 다닙니다 :)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필리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식사를 시작할 때만해도 괜찮았는데 다 먹고 나니, 식탁 위가 난장판이 돼 있네요. 

아~ 전쟁 같은 식사였어


  가장 인기 있던 메뉴는 돼지고기 꼬치입니다. 일곱 소년들은 꼬치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느라 정신 없습니다. 

V “우와~ 천국을 맛봤어요”


다음 날은 한국 식당을 찾아가 초토화시켰습니다. 슈가와 지민이가 고기 굽기 신공을 발휘해서 열심히 멤버들을 먹입니다. 이건 마치 어미새의 마음이랄까요~


그런데 테이블에는 침묵만이 흐르네요. 분위기가 안 좋았냐고요? 아니요, 그럴리가요. 다만 먹는 데만 집중해서 그 누구도 말을 꺼내지 않았어요! 말 없이 엄지 손가락만으로 행복감을 표시합니다.

우리들의 입은 오로지 먹기 위해 존재한다~


콘서트부터 회식까지! 필리핀 일정을 알차게 소화한 방탄소년단. 오늘의 스타캐스트는 콘서트가 끝난 뒤 찍은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글/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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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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