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심리 칼럼

관심 없는 척 하면 연애가 망하는 이유

프로필

2015. 9. 24. 11:16

이웃추가


당신은 멀쩡하다.




평소에는 모범시민답게

생활법규들을 잘 준수하며 살고,




웃어른을 공경할 줄도 알며




가끔은 지나칠 정도로

남을 배려하기도 한다.




그렇게 당신은 '멀쩡한 여자'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그렇게 멀쩡한 당신이

이성 문제에 있어서는




비합리적인 행동들을

계속 되풀이 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한두 번 그런 것이 아니라

죽어라 되풀이한다.




비합리적인 행동이

어떤 치욕적인 결말을 낳는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당신은 그런 행동을 멈추지 못한다.




말 돌릴 것도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자.




당신은 왜,




관심 있는 남자에게

관심 없는 척을 하는건가?




당신은 왜,




편한 남자사람들에게는

먼저 다가가서 말도 잘 걸면서




관심 있는 그와는

눈 한번 안 마주치려고 애쓰는가?




아니 그래놓고

당신은 도대체 왜,




당신에게 아무런 호감도

느끼지 못하겠다는 남자를




맹렬히 비난하는가?




 




어디 한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지금 당신의 행동이 옳은지.




당신이 비록, 




앞에서는 그와 눈도 안 마주치지만

뒤에서 남자를 실컷 쳐다본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한들,




남자가 그 사실을 알리 없다.




당신이 비록,




그 앞에서 말투도 일부러 

시크하고 무뚝뚝하게 하지만




뒤에서는 그 남자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고

하소연한다 한들,




남자가 그 사실을 알리 없다.




남자는 자기 눈이

목격한 그대로를 믿는다.




그건 남자가 단순해서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이라면 다 그런 거다.




당신이 부끄럽다는 이유로




그 남자가 웃으며 건넨 인사에

답을 안하고 그냥 그의 앞을 휙 지나쳤다면




그 남자가




'이 여자 뭐야? 진짜 예의 없네!'

~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거다.




당신이 부끄럽다는 이유로




그 남자 주변에는 앉지도 못하고

괜히 편한 남자사람 옆에 앉아서




그와 낄낄거리며 대화를 나누면




당신의 관심남이




'이 여자는 저 남자와 친한가 보네.'

~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당연한 거다.




 




그렇게 행동하면서도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거라 생각한다면




세상 모든 남자가

당신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해주길 원한다는 말과

전혀 다를바 없다.




스페인 여행 도중 길을 잃은

어떤 한국인 여행객이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길 안 잃은 척'을 하고 있다고

한 번 상상해봐라




그 여행객은 막 쿨하게

주위를 감상하며 길을 걷는다.




그러다 가끔씩

사진기를 들고 풍경을 담아댄다.




 




그리고는 괜히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콘 위에다가 두 스쿱이나 올리고




맛있게 핧아 먹으며

룰루랄라 걸어다니면서




끝까지 '길 안 잃은 척'을 한다.




하지만 그녀의 눈은

남들의 시선을 피해 몰래




거리 표지판을 찾고 있다.




빨리 자기가 아는 거리가

나타나기를 고대하며 말이다.




자,




이 여행객은 과연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다.




대체 혼자 알아서

잘 돌아다니는 여행객에게




어느 누가 다가가서




"저기 혹시 길을 잃으셨나요?"

~라고 물어볼까?




아, 혹시 모르겠다.




그 여행객의 얼굴이 이뻐서




스페인 남자들이

괜히 도움을 주는 척 다가올지도.




하지만 그건

정말 드문 케이스고




 




계속 '길 안 잃은 척'을 하다가는




그녀는 숙소도 못 찾고

거리에서 노숙해야 할 수도 있다.




길을 잃었으면,




한시라도 빨리 친절해보이는

현지인을 붙잡고 길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 더 방황하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로 찾아갈 수 있다.




나는 3년 전 오랫동안 솔로로 지낸

여자 지인에게 위처럼 조언해주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근데 저는 그 사람이 내가 자기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아채는 게 싫어요!"




아니,

이봐!




그게 말인가?




그 남자 좋다며!

그 남자와 사귀고 싶다며!




그럼 그 남자는




자기에게 전혀 관심없는 것 같은

여자와 사귈 마음을 품어야 한다는 건가?




북한의 김정은




자기가 좋다고 깡총깡총 뛰며

왜 흘리는지 모르는 눈물을 흘려대는




연기파 북한 주민들을 만날 때는




미소를 가득 머금고

이라도 흔들며 등장한다.




 




근데 지금 당신은




일반적인 태도보다 훨씬 더

보수적인 태도로 관심남을 대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또

그와 사귀는 거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




내가 위에 소개한




"근데 저는 그 사람이 내가 자기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아채는 게 싫어요!"




~라고 내게 말했다던 여자 지인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솔로로 지낸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그녀만 아직도 이해를 못한다.




관심 있다면

 관심을 보여라.




호감이 있다면

 호감을 표현해라.




그래야 결과물이 나온다.




당신이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다면

그냥 가만히라도 있어라




원래 모든 사람에게

하던대로라도 하란 말이다.




 




물론 그런다고






그와 잘될 확률은 1%도

올라가지 않겠지만






당신의 마음과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 보단 훨씬 나을것이다.




※ 앞으로는 저의 유튜브 채널에만

최신 남자심리 이야기가 업로드 됩니다.




더 많은 남자심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저의 채널을 방문해 주세요!


↓↓↓↓↓↓↓↓↓↓↓↓↓↓↓




 




데이라잇310
데이라잇310 좋은글·이미지

남자가 들려주는 진짜 남자 속마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