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SK이노베이션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6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 중인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도 공동모금회에 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이항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과 권치영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부회장외에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충북 청원 시니어클럽 ▲경기 성남 시니어클럽 ▲경기 성남 분당시니어클럽 ▲대전 대덕구 시니어클럽 대표 등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아 4개 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120여명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이 기관들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해당 사업을 1년 더 연장해 운영한다.
이항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사회적경제는 삶의 질 증진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것으로 노인일자리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도 역시 “직업활동 지원은 노인의 복지 향상에서 무척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실효성있는 노인일자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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