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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허문 '세대차이'

작성자
박언
작성일
2019-06-27
조회수
308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어르신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놀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의 간격을 줄이고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박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왼발. 오른발."

한 조가 된 할머니와 학생이 서로의 손을 잡고
구령에 따라 발을 맞춰
나갑니다.

조금은 서툴기도 하지만,
할머니들은 손주 뻘 학생들과
하나 되는 이 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김순자 / 증평군 증평읍
"모처럼 이렇게 불러줘서 학생들과 이렇게 놀이를 하니까 재밌어요."

이금영 / 증평군 증평읍
"밖에 나와서 어르신들과 같이 나오니까 좋고 손자 같은 아이들하고 어울리니까 좋고.."

학생들의 얼굴에도
연신 웃음이 넘쳐 납니다.

평소 할머니 세대와
가까이할 기회가 없었지만,

놀이를 함께 하며
어르신을 존경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황재모 / 증평공업고등학교 3학년
"평소에 어르신들하고 이야기할 경우가 많이 없는데 이번 계기로 어르신들하고 많이 친해지는 것 같아서 좋아요."

박경란 / 증평공업고등학교 1학년
"그전에는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은 조금씩 생기고 있다는.."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와
증평공업고등학교가

어르신과 청소년 세대 간
마음의 끈을 이어줄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겐 치매와 뇌졸중 예방 등 건강 증진을,

학생들에겐 노인 공경의
마음을 이끌어내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병우 / 교육감
"아이들 속에 의젓함도 보이고 또 어르신들 속에서도 천진난만함이 있어서 정말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가능하고 바람직하다.."

김광홍 / 대한노인회 충북 연합회장
"앞으로 더 이것을 확장해서 전 시군에 전 노인회가 많이 참여가 되는 그렇게 확장을 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즐기는 놀이가
가슴으로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소통과 공감...놀이로 허문 '세대차이' *

#세대차이 #소통 #공감 #대한노인회 #증평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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