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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성지영 기자

미국, '아이폰' 열풍

미국, '아이폰' 열풍
입력 2007-06-30 21:54 | 수정 2007-07-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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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하 앵커 : 미국에서 애플사가 새로운 휴대전화를 출시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야말로 폭발적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실까요.

    성지영 기자입니다.




    뉴욕 5번가 애플 매장의 문이 열리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개선행진을 하듯, 매장에 들어섭니다. 밤을 새가며 줄은 선 끝에, 아이폰을 손에 넣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결혼해주실래요."

    무릎을 꿇고 반지 대신, 아이폰을 건넵니다. 사재기를 우려해 한 사람 당 2대만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폰은 세계 시장을 평정한 MP3플레이어 아이팟에 휴대폰을 합쳐놓은 스마트폰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의 터치스크린에 유튜브의 동영상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월터 모스버그(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 : "내가 시험해 본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혁명적인 스마트폰이자 핸드 핼드 PC입니다."

    매장에 나타나 직접 반응을 살펴본 스티브 잡스 최고 경영자는 내년까지 천만 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1%를 차지하겠다고 호언했습니다.

    북미시장 점유율 2, 3위를 차지하며 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삼성과 LG전자도 '아이폰 열풍'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내년쯤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데, 방식이 우리와 다른 유럽식이라 우리나라에 출시될지는 불투명합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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