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초반부터 강추위…12월 서해안 폭설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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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09.23.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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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올해 겨울은 11월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2월에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1개월 전망'에서 11월에 찬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다고 내다봤다.

11월의 기온은 평년(4∼12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31∼80㎜)보다 적겠다.

본격적인 추위는 12월에 찾아올 전망이다.

12월에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고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12월 기온은 평년(-3∼6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15∼42㎜)과 비슷하겠다.

10월은 초반에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중순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10월 초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14∼19도)과 강수량(12∼28㎜)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이 많겠고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2∼18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7∼49㎜)과 비슷하겠다.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9∼16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0∼33㎜)보다 적겠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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