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결혼이민·북한이탈여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31 09:20

수정 2015.07.31 09:24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결혼이민여성과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디컬투어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22명의 의료코디네이터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디컬투어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은 중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 및 북한이탈여성의 특성을 살려 취업역량과 직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과정이다.

3개월 총 246시간 동안 의료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상담기법, 투어가이드 실무, 의료마케팅 실무, 병원업무 매뉴얼, 현장실습 등 이론과 실무로 구성됐다.

지난 5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22명의 수료생이 의료관광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해 의료코디네이터의 실무전반을 배웠다.


교육생들은 수료와 동시에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되며, 수료 이후에도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경기도내 병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일자리협력망을 구성해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올해 메디컬투어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비롯해 새싹채소키움 6차산업마케터 창업과정,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 청소년진로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모두 105명의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 여성의 취 ·창업을 지원해 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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