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도 출마선언 “대통령 되면 1년내 개헌 끝내고 퇴임”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해야"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국립협충원에서 가진 대선 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 5년 임기 중 4년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면 구시대의 틀에 따라 선출된 국회의원도 4년 임기 중 2년을 국민들에 돌려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헌에 대해선 국민이 직접 선출한 4년 중임제 대통령이 외교, 국방, 등 외치를 담당하고, 국회가 선출한 국무총리가 여야 연정을 통해 내치를 담당하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이박에 중앙·광역·기초 3단계의 행정체계를 중앙·광역 2단계로 줄이고 전국을 인구 100만명 내외의 50개 광역자치정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회의원 수도 50개 광역자치정부 당 4명 내외로 뽑는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 의원 수를 현행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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