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이주항, 입문 지도서 '국악은 젊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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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 동리 신재효와 진채선의 스토리를 담은 국악소재의 영화 '도리화가'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 또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악에 관심 있는 국악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국악인 이주항이 오는 27일 국악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을 위해 도서 ‘국악은 젋다’를 출간한다. ‘국악은 젊다’는 저자인 국악인 이주항이 본인의 수많은 공연과 강의 경험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의 실제 경험을 밑바탕에 두고,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국악의 핵심만을 간결하게 담아냈다.


[사진=국악인 이주항]

책의 I부는 저자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밑바탕으로 국악 초보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입문 과정의 에피소드로 독자의 눈길을 끈다. 또한 연주자답게 악기의 구매와 관리와 같은 실질적 팁을 공개하며 입문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단순히 국악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눈높이와 실제 생활 속에서 국악이 작용하는 예를 들어 설명한다. 이렇게 ‘국악은 젊다’는 국악을 향한 우리의 자신감을 높여주며, 국악의 이론과 실제를 여러 에피소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국내외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황병기, 한승석, 강은일, 힐러리 핀첨 성, 남상일, 이자람 등을 비롯 잠비나이와 같은 국악에 록을 접목시킨 밴드까지 소개해 국악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이어 국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젊은 음악인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면서 젊고 미래지향적인 국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사진=이주항의 국악 입문서 '국악은 젊다']

이주항은 “‘국악은 어렵고 낯설다’는 고정 관념과 낯선 국악 용어들로 국악에 관심이 있어도 입문에 실패했던 독자들을 위해 철저히 독자의 입장에서, 오늘의 국악을 담아내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저자 이주항은 대금연주자이자 국악교육자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이수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으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 정악을 이수했다. 현재 해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연주뿐 아니라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AOU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여러 정부기관의 문화 예술전문가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musi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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