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부천소사 강일원, 예비후보직 사퇴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새누리당 부천 소사 강일원 예비후보는 9일 이재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강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국가와 부천, 소사 발전을 위해서는 부천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이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판단이섰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부천은 운동권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석 모두 차지해 발전이 안되고 시민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부천의 발전을 위해 이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부천 소사 후보 자리를 놓고 이재진 예비후보와 차명진 전 의원이 다투게 됐다.

더민주는 김상희 의원, 국민의당은 김정기 부천시의원, 정의당은 신현자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chang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3/09 15: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