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레어, 2014년 ‘아이윙’ 10만명 회원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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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레어, 2014년 ‘아이윙’ 10만명 회원 확보할 것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9.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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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레이어는 어린이 동화책 오픈마켓 ‘아이윙’ 서비스의 목표로 2014년까지 회원 1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4년 2월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이어 지난 5월 15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윙은 아이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고 녹음하는 과정을 거쳐 셀프오디오북을 만들어서 친구 및 주변 지인과 공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윙 스토어에는 출판사가 출판하기 전 그림책을 올릴 수 있으며, 이를 서비스 이용자가 구매해 셀프오디오북을 만들 수 있다. 아이윙은 아이에게 어릴 때 읽어준 동화책을 기록으로 남겨 부모가 읽어준 책, 어릴 때 읽었던 책의 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아이와의 공유 시간이 부족한 부모나 보육원 등에서 다른 사람이 읽은 책을 공유하여 들을 수 있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많은 책을 어린이가 보다 많이 접할 수 있다.

아이윙에 입점한 출판사는 동화책을 등록하기 위해 별도의 디지털북을 제작하거나 오디오북을 만들어야 하는 비용 없이 아이윙 마켓 등록만으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다양한 동화책을 접하고, 아이와 공유함으로써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엠플레이어는 5월 15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오픈 이후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으로 4000명 이상의 회원이 아이윙에 가입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출판사 등에 책판매 비용을 전달하는 실질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플레이어는 서비스 안정화 단계를 거쳐 앞으로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회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엠플레이어는 더 많은 출판사의 입점을 통해 다양한 동화책을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2014년말까지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일본 대기업과 일본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 중으로, 2014년 10월경 일본어 버전에 대한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일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미국도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와 서비스 런칭을 위해 협의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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