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계의 중심은 한국이 될 것"

"미래 세계의 중심은 한국이 될 것"

2013.11.29. 오전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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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꼽히는 짐 데이토 교수는 한국이 앞으로 미래 세계의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이 정보화 사회라면 미래는 꿈과 상상력이 지배하는 꿈의 사회인데, 세계 문화계를 강타한 한류가 가장 좋은 예라는 설명입니다.

이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짐 데이토 교수.

그는 현재의 '정보화 사회' 다음 단계로 꿈과 상상이 지배하는 '드림 소사이어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데이토 교수는 YTN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류를 드림 소사이어티의 성공 사례로 언급하며, 미래 사회의 중심은 한국이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인터뷰:짐 데이토, 하와이대 교수(미래학자)]
"미래학자들은 한국이 드림 소사이어티를 이끌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류가 첫 번째 사례로써 한국은 드림 소사이어티의 아이콘이 될 것입니다."

한류와 같은 창의 콘텐츠에 바이오와 나노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다면 창조경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짐 데이토, 하와이대 교수(미래학자)]
"한국이 전자산업에 집중하는 대신 신기술을 창의적인 콘텐츠에 사용하는 데 보다 집중한다면 창조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 다른 것을 조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통섭'과 맥을 같이합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섞다보면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창의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최재천, 국립생태원장]
"(담을) 넘나들어야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창조가 가능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창조경제의 가장 훌륭한 방법론 중 하나가 아마 통섭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진단하는 창조경제의 해법, 다음달 3일 열리는 '2013 YTN 미래전략포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YTN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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