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쟁점 사항 재검토 요구
작성 : 2018년 08월 01일(수) 17:37 가+가-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 "'성평등'은 '양성평등'으로 교체" 주장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 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 포함된 차별금지법과 성평등 정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8월 1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이 오는 8월 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에서 교단장들은 "양성평등과 성평등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며 정부가 윤리도덕을 파괴하는 국가인권정책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규탄했다. 이어 독소조항 삭제 등 쟁점이 되는 부분을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법무부의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은 8월 7일 국무회의에 보고되면 대통령훈령으로 공포될 예정이다. 교단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본계획안에 '성평등'용어를 모두 '양성평등'으로 교체할 것,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동성애를 포함하는 차별금지법 입법 추진을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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