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국내 3D 기술 주요 기업과 현 수준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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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10.0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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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3D엑스포 2015’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3D산업 기술력과 미래 신기술까지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행사다.

한국전자산업대전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조혁신을 불러온 3D프린터 업체와 최근 각광받는 가상현실 기업, 입체 전문 엔터테인먼트 업체 등 국내외 3D융합과 관련한 기업이 대거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하고 비즈니스 모델 확장 가능성까지 타진할 예정이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관계자는 “3D 산업이 영화, 건축, 의료,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미래 동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최근 이슈인 가상현실 및 웨어러블 융합 기술이 선보인다. 헬로앱스는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키트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을 장착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 실습이 가능하다. 3D VR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저작툴과 함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코아텍은 대피 시뮬레이션, 홍보,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 및 VR호버보드를 이용한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전시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3차원 영상 및 음향 생성 기술과 실시간 열차 모델 및 차량 동력학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보여준다. 가상현실과 첨단차량 제어시스템을 융합한 시뮬레이터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모컴테크는 일반 건물에 설치 가능한 고선명 3D 극장시스템 ‘모컴플렉스’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 3차원 커브형 대형 스크린이다. 최대 250인치까지 화면을 확장하면서도 해상도와 명암비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익스트리플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웨어러블 증강현실 시스템을 공개한다. 증강현실을 활용해 산업안전과 현장훈련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저작 도구를 제공하면서 일반인도 자신만의 증강현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쓰리디아이픽쳐스는 ‘찾아가는 3D 아쿠아리움 버스’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수중 3D 영상과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45인승 버스 내부 공간에 구현해 실감나는 현장학습, 교육현장을 꾸밀 수 있다. 특히 이동이 가능한 차량 형태로 교육장을 꾸며 찾아가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3D영화 ‘넛잡’으로 유명한 레드로버는 3D 영상 애니메이션 기술을 과시한다. 드림한스도 ‘리드 라이트’라는 3D 입체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CJ파워캐스트는 3D 입체 촬영은 물론이고 입체 컴퓨터그래픽(CG), 3D 전시, 데이터 전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술을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인텔리코리아는 3D 그래픽 디자인 모델링 프로그램인 ‘CADian3D’를 공개한다. 3D를 활용한 설계와 디자인, 교육 등에 두루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3D프린터와 관련 솔루션도 치열한 기술 경쟁을 예고한다. 헵시바는 교육용에서 산업용에 이르는 종합 3D프린팅을 보여준다. 특허를 받은 광중합 프린팅 소재도 전시한다. TPC메카트로닉스는 한글 그래픽 사용자환경(UI) 컬러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3D프린터 ‘FINEBOT’을 전시한다. 산업용, 전문가용은 물론이고 교육과 취미용으로 쓸 수 있다.


코봇은 견고한 금속 프레임으로 진동과 외부 충격에 강하고 세밀한 출력이 가능한 데스크톱 3D프린터를 선보인다.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로킷은 국내 데스크톱 3D프린터 상위 기업이다. IoT 기반 3D프린터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재료로 하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여준다.

쓰리디아이템즈는 3D프린팅 전문교육 키트 제작, 3D프린팅 창업 컨설팅, 지식재산권 관리 등에 특화된 업체다. 한국생산성본부도 3D 엑스포에서 3D프린팅 강사 양성과 재직자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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