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주대사습놀이' 7일부터 전주한옥마을 일대서

유영수 2013. 6.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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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아름다운 세시풍속과 전통의 멋, 흥이 절로 나는 신명나는 전통문화축제인 2013 전주대사습놀이가 '시대를 놀다' 주제로 오는 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는 전통문화의 효율적 보존과 전수를 위한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하고 국악으로 하나 되는 대동 판놀이를 벌인다.

이번 '2013전주대사습놀이'는 '대한민국 국악의 수도, 전주!'라는 슬로건과 '시대를 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전국최대규모의 국악축제로 경연 '시절을 잊다', 기획초청공연 '시절을 놀다', 거리공연 '변죽을 울리다', 전시·학술·체험 '시대를 넘다'로 구성돼 있다.

창작판소리로 겨루는 또랑광대경연, 국악영화상영 '야외', 마디콘서트, 거리산조, 시시때때굿판, 어린이소리판, 막걸리소리판 등이 거리공연으로 준비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공예품전시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밤샘콘서트'는 축제의 백미로 죽향 이생강 선생을 비롯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팀이 모여 상생의 무대를 펼친다.

광대전은 전주MBC와 전주대사습놀이추진위원회 기획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판소리 무대로 이 시대 명창의 기백과 혼이 청중과 함께하는 자리다.

전시부문에서는 디자인팀 '요술서랍'과 함께 전통과 현대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주대사습놀이 오프닝 타이틀영상, 디지털 판소리 다섯마당, 꼴라주 디자인 병풍, 그래픽디자인 다섯마당, 캐리커처, 장신구 및 모빌 등 국악디자인 작품이 8일, 9일 양일 경기전주차장에서 전시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전국궁도연합회'와 함께하는 국궁체험과 '보따리단'이 준비한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놀이, 클레이 종이탈 만들기 등이 경기전주차장에 준비돼 있다.

같은 장소에서 미친광대와 예술공장의 거리극과 전주대사습놀이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남풍의 비나리와 기접놀이가 신명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전주대사습놀이의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에서는 전주대사습놀이에 관련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열린 토론의 장이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8일 오후 7시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역대 대사습 장원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한다.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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