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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경태 탈당…文 이철희 영입 내일 발표

등록 2016.01.19 21:14 / 수정 2016.01.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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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뜻밖에도 새누리당으로 갈 것 같습니다. 문 대표나 친노는 앓던 이가 빠진듯한 기분이겠지만,, 조경태 의원 탈당으로 더불어 민주당은 부산 전선이 크게 흔들리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내일 이철희 두문 전략 정치 연구 소장을 영입합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유일한 부산 3선인 조경태 의원이 문재인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조 의원은 국민의당 합류보다는 새누리당 입당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조경태 / 무소속 의원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있구요. 지금 우리 국가 안위와 국민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올바른 선택인지 좀 더 고민..”

노무현 전 대통령 정책보좌역 출신으로 '진짜 친노'를 자임했던 조 의원은 내리 3선을 했습니다.

조 의원이 가진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조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야권으로서는 부산경남 선거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조 의원을 놓치면, 부산 공략 교두보인 '낙동강 벨트' 선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맞서 문재인 대표는 내일 이철희 두문전략정치연구소장 등 새로운 '인재영입 카드'를 내세워 탈당 바람 차단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형우 전 의원, 김한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활발하게 정치평론을 해 온 이철희 소장은 총선기획단장을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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