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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직자들, '기증물품 나누기'로 사회적기업 살리기

3000여점 사회적 기업 '굿윌 스토아'에 전달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5-20 06:30 송고

수원시 공직자들이 기증물품 나누기를 통해 사회적 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공직자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보관중인 물품 3000여점을 모아 19일 재활용품 수집 판매 사회적 기업인 '굿윌 스토아'에 전달했다.
이 기업은 물품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직업재활교육과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관내에서는 교육, 문화, 환경, 보건, 물품가공, 제조, 가사간병, 서비스 분야 등에서 83개 기업이 영업중이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14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사회적 기업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기업이어서 판로확보와 매출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직자 기증물품 나누기는 관내 사회적기업의 매출증대를 통한 저소득층 일자리창출과 자생기반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매출 증대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로 직결된다"며 "앞으로 대형쇼핑몰 입점 등 판로확보와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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