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방탄소년단, LA에서 한복 입고 스웩을 외치다!

입력2014.08.01. 오전 10:51 최종수정2014.08.01.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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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 LA, 누군가에게 납치돼 강제로 숙소에 끌려온 방탄소년단. 그리고 갑작스럽게 시작된 흑인 힙합 튜더들과의 동거. 다음 날 일어나보니 눈 앞에는 미국 힙합의 대부 쿨리오가! 지난주 Mnet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의 첫회는 이렇게 스펙터클하게 흘러갔습니다. 3명의 힙합 튜터, 쿨리오와 함께 촬영하게 된 방탄소년단.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요리로 힙합을 표현하라!]

방탄소년단에게 미국의 리얼 힙합을 알려주겠다는 쿨리오! 그가 던진 첫 번째 미션은 바로 ‘요리로 힙합을 표현하라!’

단순히 요리만 하는 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펼쳐야 하는 초고난이도 미션입니다. 진과 슈가는 퍼포먼스에 필요한 의상과 소품을 사러 근처 아울렛을 찾았습니다. 치킨 앤 와플을 만들기로 한 두 사람은 아주 적극적으로 닭 인형을 찾아 다녔다는~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진과 슈가는 튜터인 단테에게 선물 받은 하늘색 모자를 쓰고, 결의를 다집니다. “5점 만점에 5점 받을 거예요~”

멤버들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쿨리오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타워샌드위치를 만든 랩 몬스터와 V는 왠지… 요리보다 퍼포먼스로 승부하려는 낌샙니다. 두 사람은 에미넴, 릴웨인, 스눕독, 퍼렐 등 유명 뮤지션을 흉내 내는 쇼를 준비했습니다. V는 쿨리오의 삐죽삐죽 머리를 세팅 중이네요.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둘이 손가락으로 만든 ‘L’은 ‘Loser’를 의미한다는! 그렇다면 미션의 승자는 누굴까요? 바로~ 제이홉, 정국, 지민!

베이컨 김치 볶음밥을 만든 제이홉, 정국, 지민은 코리안 힙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한인타운에 가서 한복을 빌려 입었습니다. 한복을 입어도 감출 수 없는 스웩~

한복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승리에 도취된 지민은 치맛자락을 걷어붙이고 승리의 댄스까지 선보였답니다.

스눕독과 퍼렐로 변신! 미션 준비 중, 흥이 오른 방탄소년단은 갑자기 변장 쇼를 선보이는데…

[LA, Farmers Market!]

요리 미션을 마친 며칠 뒤, LA 파머스 마켓에 놀러 간 방탄소년단. 지민과 V는 잠깐 들른 나이키 매장에서 마네킹 놀이를 선보입니다. 전 당신들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전혀요;;;

드디어 도착한 파머스 마켓!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하는 랩 몬스터와 신남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슈가! 그리고 무엇인가에 홀린 듯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V가 보이네요.

리얼리티 촬영하랴 곡 작업하랴, 고생이 많은 랩몬스터와 슈가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떴습니다. 이건 여담인데,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열심히 만든 음악은 8월 20일 발매되는 정규앨범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벌써부터 기대 만발!

오늘도 어김 없이 등장한 방탄소년단의 깨방정 커플, 지민과 제이홉! 그리고 갑자기 난입한 V까지. 얼굴을 함부로 쓰지 말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얼굴 그렇게 쓸 거면 나나 줘요.

동안 얼굴 때문에 막내라고 오해 받는 지민과 진짜 막내 정국. 파머스 마켓에 있는 음악 분수에 걸터앉아 설정샷에 돌입합니다. “물의 기운이여 솟아나라!” 전 당신들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전혀요;;;

힙합에서 빠질 수 없는 블링블링 악세서리! 지민과 슈가는 “이거 사주떼엽!”이라고 애교도 피워봤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갔답니다. 세상엔 애교로도 안 되는 일이 있지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정국은 제이홉과 함께 파머스 마켓 런웨이를 펼쳤습니다. 정국의 아이패드에는 멤버들의 엽기사진이 다량 저장돼 있다고 합니다. 절대 보안!

파머스 마켓에서의 자유시간도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미국 라이프는 계속 된다는 거! 더 많은 얘기가 궁금하시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Mnet에서 방송되는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를 시청해 주세요~ 그리고 8월 20일 컴백할 방탄소년단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