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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3개 부처 장관 교체…개각 의미는?

박근혜 대통령, 3개 부처 장관 교체…개각 의미는?
입력 2016-08-16 20:02 | 수정 2016-08-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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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3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 앵커 ▶

    임기 후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개편이라는 분석입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현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역임한 조윤선 전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다시 발탁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박 대통령을 보좌하며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등 문화융성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문화 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 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30여 년 경력의 농업 관련 행정 전문가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4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집권 후반기 국정 목표의 성공적 달성 의지가 반영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쇄신의 의지와는 거리가 먼 인선이라고 밝혔고 국민의당도 민심 수렴과 지역 탕평도 없는 개각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당분간 추가 개각은 없을 것이라며 국정과제와 정기국회 등 현안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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