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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알바·안젤리나졸리 ‘사회적기업’ 적극 후원, 한국 스타들은? [CSR 해부㉒]

입력 : 
2014-06-20 15:30:25
수정 : 
2014-06-20 15: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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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사회적 가치를 갖고 있는 상품에 돈을 더 낼 의향이 있다” 유럽 인구의 25%, 미국 인구의 20%, 한국 인구의 10%의 답이다. 인도의 경우 CSR법이 따로 마련돼 있어 기업 매출의 일정 부분을 무조건 써야 한다.

이처럼 최근 전 세계 사회구성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큰 관심을 쏟으며 국내에서도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상 해외에서는 제시카 알바,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등 내로라하는 유명 인사들이 사회적 기업에 적극 투자하며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유명 스타가 사회적 기업에 이렇다 할 투자를 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포럼을 열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상캔버스 측 관계자의 경우 “최근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시니어 문제를 주제로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사회적기업가포럼을 함께 열 계획”이라며, 보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사회적 기업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런 흐름 덕분에 최근 사회적기업가포럼에는 2030 청년 중심의 참여가 높아졌다고 해 국내에서도 미비하지만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는 스타성이 있는 사람들과 대기업 라인의 기업 참여가 절실한 상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AP뉴시스, 영화 월드워Z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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