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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전야] 포미닛, 블링블링+유쾌발랄도 어울려? 색깔 변신


[OSEN=이혜린 기자]'이름이 뭐예요?' 다음은 '오늘 뭐해?'일까.

걸그룹 포미닛이 오는 17일 0시 용감한형제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신곡 '오늘 뭐해?'를 발표하고 발랄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독보적인 섹시 아이콘 현아가 있지만, 현아 위주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발랄한 중독성을 인정받은 '이름이 뭐예요?'에 이어 또 한번 포미닛의 색깔을 확립할 절호의 기회다.

'이름이 뭐예요?'라는 도발적인 대시에 열렬히 화답했던 대중이 '오늘 뭐해?'라는 포미닛의 데이트 신청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높은 상황. 일단 앞서 공개된 티저는 참 밝고 코믹하기까지 하다.


# 발랄함의 진수를 보여주마

'오늘 뭐해?'는 여자들끼리 신나게 놀러가자는 의미도 갖고 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도 여자들끼리, 친구들끼리 맘껏 노는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멤버들은 화장실을 배경으로 진지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5명이 나란히 서서 무표정하게 어깨를 들썩이는 등 동성친구들끼리의 유쾌한 장난을 담았다.

섹시하지만 발랄하고 블링블링한 멤버들의 모습은 특히 20대 여성들에게 '워너비'로 어필할 전망. 클럽 패션에 신경을 쓴 것도 또래 여성에게 큰 호응을 얻을 포인트이기도 하다. 다른 걸그룹들이 멋있게 지켜보게 되는 매력을 뽐낸다면, 포미닛은 이번 컴백에서 실제 친구같은 발랄한 모습으로 더욱 가까우면서도 친해지고 싶은 걸그룹의 영역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기존 섹시함이 덜해진 것도 아니다. 통통 튀는 분위기 속에서도 몇몇 파트는 여전히 헉 소리난다는 귀띔이다.


# 용감한형제표 중독성, 또 마술 부릴까?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중독성이다. '이름이 뭐예요'라는 문구 하나로 음원차트를 강타했던 용감한 형제는 이번에는 '오늘 뭐해, 이따 뭐해'를 다수 반복하며 중독을 노린다. 통통 튀는 업템포에 발랄한 포미닛의 보컬은 마냥 신나고 즐겁다. 5년이 넘게 메인프로듀서로 활약하면서도 도무지 침체를 겪지 않고 있는 용감한형제가 또 한번 홈런을 칠 것인지, 이번 프로젝트에 이목이 크게 쏠린다. 

실생활에선 '이름이 뭐예요'보다 더 자주 사용할 '오늘 뭐해'라는 가사도 큰 무기. 실생활에서 얼마나 공감을 얻어내느냐가 히트곡 탄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즘, 포미닛의 전략은 뻔해보이면서도 강력하다. 중독을 시키기 위한 멤버들의 작전은 벌써 시작됐다. 멘트 티저를 통해서는 "오늘 뭐해? 밥먹을래?", "오늘 뭐해? 데이트할래?" 등의 대사를 선보였고, 티저 영상에서는 '오늘 뭐해'만 반복시킨다.

포미닛은 카리스마 섹시 걸그룹의 거리감을 완전히 없애고, 편하게 '오늘 뭐해?'라고 물을 수 있는 또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7일 0시 포미닛의 '색깔'이 결정될 전망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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