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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와 무화과꽃, 맛있는 무화과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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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3.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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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지도 않게
무농약 무화과를 구입했다.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전에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있어
먹고 싶었던 차에
지인을 통해 무화과를 사게 됐다.

한 상자 3kg
목포에서 온 무화과다.

무화과를 그 자리에서
껍질을 벗겨주시며 먹어보라
하셔서 얼른 한입

전에 먹어본 경험이 없었다면
색을 보고는 선뜻 먹진 못해 울 것 같다.

만졌을 때 손에서 느껴지는
촉감이 물컹한 느낌에
색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중간색

과일은 색에서부터 침샘을 지극해야 하는데
 무화과는 그렇지 않았다.

접시에 놓인 색을 보면 예뻐 보이진 않는다.



참~
 무화과 주시는 분하시는 말씀
무화과는 씻지 않고
껍질을 벗겨먹으라신다.

그래서 씻지 않고 먹긴 했는데
왜 그런지를 물어보지 못 했다.



껍질이 얇게 벗겨지질 않았다.

남편이 무화를 벗기는데 남편은
걷 표피만 얇게 벗겨졌다.

좀 더 익은 걸 집었어야 하나?
 

무화과의 반전은
반으로 갈랐을 때
예쁜 색의 무화과를 보며
바로 와~~

열매 안에 실타래처럼 생긴 것이
바로 무화과의 꽃이다.

그래서 ‘꽃을 품은 과일’이라고도 한다.
 
꽃이 없는 과일이라고 불리지만
무화과에도 엄연히 꽃이 있다.

무화과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도 있지만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다고 한다.

특히
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껍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내일은 껍질째 먹어봐야겠다.

무화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보론이라는 성분은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좋다고 한다.

열량이 적으면서도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서
여러 부인과 대사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무화과열매를  한입 물었을 때
또 한 번 와~

입에서 부드럽게 씹히면서
씨가 하나씩 으깨지듯
딱딱하지 않게 씹히는 맛이
달콤함과 함께
맛있게 느껴졌다.

아마도 씨가 없었다면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
먹자마자 꿀꺽 넘어갈 판이다.

집에 밤 12시가 다 돼서 들어와
얼른 접시에 담아
순식간에 5개를 해치웠다.

사실 오늘 저녁을 너무  많이
먹은 상태라 뱃속은 이미 full이었는데
무화과로 부른 배가 더 불러졌다.

난 오늘 몇 시에 잘지 모르겠다. 


밑 부분이 열십자 모양으로 갈라진 것이
잘 익은 상태라고 한다.




과육이 연약해 잘 흐무러져서
수확 직후 바로 배송하는데,

무화과는 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데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3~4일 이내에는 먹어야 한다.

이렇게 빨리 먹어야 한다니...
내일 부터 열심히 먹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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