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과 소리 모두 능한 임현빈 명창 '수궁가' 공연

박창욱 기자 2013. 5.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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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창욱기자]

흔히 '1고수 2명창'이라고 한다. 명창이 나려면 고수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임현빈 명창은 소리와 북에 모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소리꾼이다.

임 명창이 오는 25일 오후 3시 국립창극단 주관으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 완창판소리-임현빈의 강도근제 수궁가 > 공연을 선보인다.

임 명창은 과거 국립창극단 재직 시절 < 산불 > 의 주인공 규복, < 춘향 > 의 몽룡, < 로미오와 줄리엣 > 의 로묘(로미오) 등을 통해 주역으로서의 안정된 소리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2010년 지역 판소리 및 창극 발전에 뜻을 품고 남원시립국악단 수석단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판소리 '수궁가'와 '춘향가'를 완창한 바 있고, 특이하게 북을 치는 방법인 고법(鼓法)에도 능하다. 지난해 해남에서 열린 전국고수대회 명고부 대상을 수상했다. 소리는 한애순, 성우향, 이난초 명창에게서 배웠고, 고법은 추정남, 배영배 명인을 사사했다.

1993년 제1회 남원흥부제 판소리대회 대상(장관상), 1995년 제11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1999년 전국고수대회 명고부 대상(국무총리상), 2011년 제38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 부문 대통령상 등 수상경력이 꾸준하고 화려하다.

이번에 부르는 소리는 안숙선 명창의 외삼촌이기도 한 강도근 명창의 '수궁가'다. 이 소리는 우렁차며 직선적인 동편제 소리의 진수를 잘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석 2만원. (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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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창욱기자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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