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과 청년서예가의 만남, <공존도시 共存都市>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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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기상 선임기자]

Art&Culture Story 문밖세상과 장수마을 주민협의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2주간 장수마을박물관에서 <공존도시共存都市>전(展)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 한옥마을 및 한양도성 인근 마을 가꾸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초 장수마을 주민협의회가 ‘다음세대와 공유하는 성곽마을 장수마을의 가치’라는 주제로 서울시에 사업을 제안하여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획된 전시이다.

장수마을 주민협의회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조성된 마을박물관의 전시기능을 강화하고,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성곽마을의 가치를 돌아보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마련하였다 설명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선경, 반달님, 백가영, 변희정, 이보배, 이서희, 이수정, 홍순형 총 8명으로 이들은 <청년서예가그룹 ‘시옷’>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그룹의 이름 ‘시옷’은 세상, 사람, 삶, 서예의 'ㅅ'을 뜻한다.

즉,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기본 정신으로 하되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바탕으로 서예를 통해 세상, 사람, 삶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기 위해 모인 청년서예가 그룹이다.

이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부터 이미 서예계에서 유망한 청년작가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작가도 포함되어 있다.

전시 오픈식은 10월 7일 오후 5시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를 비롯해 마을주민과 초대 손님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에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제작 의도와 작품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픈식 1시간 전인 4~5시에 전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는 작가들이 ‘원하는 문구 써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kisangl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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