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역 신촌다인치과의 돌출입 환자 치아교정 모습

[생활정보]   직장인 강현수(가명, 27세)씨는 시쳇말로 ‘입툭튀’이다. 입툭튀란 입이 툭 튀어나와 보이는 사람들을 줄여서 부르는 신세대언어인데, 흔히 돌출입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뚱해 보이는 인상이므로 첫인상을 좌우할 때 매우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기에 성형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비용과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컸던 강씨는 최근 치아교정 또는 치아성형으로 돌출입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돌출입 이외에도 덧니, 뻐드렁니, 부정교합의 치료 가능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수술에 비해 치아교정비용이 더 적다는 것도 마음에 들어서 치과을 찾았다.

치아교정은 눈에 보여지는 심미적 변화와 더불어 치아 배열을 개선해 가지런한 치아와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교합 개선을 통해 치아의 이상 마모를 방지해주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부정교합을 바로 잡아 부정확한 발음을 개선할 수 있고, 턱관절이 제자리를 잡게 되어 전보다 또렷한 얼굴 윤곽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강씨처럼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철길 같은 교정장치를 낀 모습이 오히려 인상을 망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심미적으로 효과가 뛰어난 치아교정방법을 이용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

이에 대해 2호선 신촌역에 위치한 신촌다인치과의원 이원제 과장은 “최근 치아교정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치아교정장치종류에도 심미적, 효과적 변화가 나타났다”며, "심미성이 낮은 메탈 소재의 교정장치가 아닌 세라믹 교정장치와 클리피씨, 데이몬 교정장치를 티안나는 교정장치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라믹 교정장치는 브라켓 색상이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 충분한 심미적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리피씨 교정장치는 세라믹 교정장치에 클립이 달린 형태로 ‘자가결찰 교정장치’ 중 하나다. 자가결찰시스템은 치아교정기와 철사 사이의 마찰력을 최소화해 치아 이동 기간과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신촌다인치과 이원제 치아교정 과장은 “치아교정 기간 중 교정칫솔 사용과 치아교정 후 치아교정유지장치의 꾸준한 사용과 교정치료는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시술로, 치아교정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교정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마포구 신촌다인치과 이원제 원장. 치아교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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