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운동연합가 주관하고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진주기후 에너지 시민학교의 제4강 기후변화와 도시농업 ‘나만의 텃밭 만들기‘ 강좌가 지난 16일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 산학협력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3강 ‘적정기술과 대안에너지’ 강좌에 이어 네 번째 강좌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구를 구해낼 수록 우리 삶이 건강해진다. 도시에서 가꾸는 작은 텃밭 만들기에 도전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종훈 진주환경연합 전 집행위원이 강사로 나서 진주환경운동연합 회원 및 시민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추 등 채소 작물을 직접 토양에 심어보고 가꾸는 실습을 가졌으며 완성품은 참가자가 가지고 가도록해 가정에서 직접 텃밭을 가꿔 채소를 수확해 자급자족하는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진주환경운동연합 성인기 공동의장은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시민과 함께 하는 폭넓은 활동으로 시민들이 좀더 친근하게 환경 관심을 갖도록 한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인이 함께 하는 예술페스티벌 공연도 준비하고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