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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정치적 비화 바람직 안 해"

송고시간2016-02-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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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정치적 비화 바람직 안 해"

홍용표, 개성공단정부합동대책반 현장기업지원반 격려
홍용표, 개성공단정부합동대책반 현장기업지원반 격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왼쪽)이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내 개성공단정부합동대책반 산하 현장기업지원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7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비화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 마련된 개성공단 현장 기업 지원반 사무실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이제 기업에만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통일, 개성공단정부합동대책반 현장기업지원반 격려
홍 통일, 개성공단정부합동대책반 현장기업지원반 격려

그는 개성공단 자금이 핵·미사일 개발에 쓰인다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내가 거기에 대해서 자꾸 더 얘기를 하면 정치 문제가 되니까 이제는 (지원을 위해) 기업을 자주 만나고 거기(기업 지원)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신속하게 정부 부처가 협력해서 (기업 지원반을) 운영하기 때문에 2013년 (일시 개성공단 가동 중단) 때와는 다르다"며 "지금 굉장히 빠르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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