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인치 아이패드5, 두께 얇아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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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02.01.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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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9.7인치 아이패드에 인듐산화전극필름방식(GF2)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면서 두께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31일 타이완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5세대 아이패드를 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현재 아이패드 미니에 적용되고 있는 GF2방식 터치스크린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GF DITO(Double-sided ITO) 터치스크린으로도 알려진 GF2 방식 터치스크린은 필름 양면에 ITO를 형성해 2장의 ITO 필름을 쓰는 기존 방식 대비 공정을 줄이고 터치패널 두께도 소폭 줄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ITO 필름 소재는 일본 닛토덴코가,  터치스크린 모듈 공급업체로는 일본의 니샤프린팅이 각각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이 내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7.85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가 기존 9.7인치 아이패드의 매출을 다소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터치스크린패널(TSP) 생산은 타이완 TPK가 담당하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LG디스플레이와 샤프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아이패드용 터치스크린 공급량은 월간 400만~500만대가 될 것으로 소식통은 전망했다.

애플 제품 로드맵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내놨던 KGI시큐리티 분석가 밍치궈가 지난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의 GF2 터치스크린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이 같은 보도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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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정 기자 (ia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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