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군민 소양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늘(20일) 오후 2시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군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수이자 문화콘텐츠 기획자인 이안 씨를 강사로 초빙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 아리랑의 힘'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영화 <미인도>의 영상과 주제곡이 흐르는 가운데 과거 민요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짚어보고, 전국의 민요의 특징을 구분해서 한국민요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맛을 함께 느껴 본다. 또 퓨전국악의 영상을 보면서 대중 음악장르와 국악이 접목된 사례를 설명하고 퓨전문화가 시대와의 대화 속에서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지듯 국악 또한 현재진행형으로 상투적인 국악에 싫증을 내는 사람들에게 국악이 재미있다는 느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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