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금 연주가 전지현, 첫 솔로 앨범 ‘청공’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금 연주가 전지현이 첫 솔로 앨범 ‘O RY 전지현이 그리는 청공(淸孔)’(이하 청공)을 발매했다.

전지현은 현재 KBS국악관현악단의 단원이자 국악그룹 ‘놀이터’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앨범엔 조선의 대표적 여류시인인 허난설헌ㆍ삼의당김씨ㆍ황진이와 중국의 이백ㆍ도연명 등의 시구(詩句)를 대금의 음률로 그려낸 곡들이 담겨있다. 창극 ‘메디아’ㆍ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등의 작품을 맡았던 황호준, ‘함께 걸어 좋은 길’ 등의 동요와 가곡을 만든 정보형, 2011년 KBS국악대상 작곡부문을 수상한 박경훈, 기타리스트 김정욱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앨범 유통하는 포니캐년코리아 측은 “이번 앨범은 한시(漢詩) 속에 묻어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이치, 그리고 그 계절을 따라 나이를 들어가는 우리네 인간사의 이야기를 대금으로 그려낸 ‘듣는 시집’을 표방하고 있다”며 “전통음악은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작업했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